미하원의원에게 이메일 보내기

PTN 편집부

미의회는 미국연방정부의 입법부이다. 하원(House of Representatives)과 상원(Senate)의 양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원은 인구비례 선출하게 되어있고 상원은 인구와 상관없이 각 주당 2명씩 선출하게 되어 있어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 하원의원이 53명이지만 알라스카와 같이 인구가 적은 주는 하원의원이 1명인 경우도 있으나 상원은 모두 2명씩 선출하게 되어있다. 하원에는 의원이 총 435명이 있고 상원에는 100명이 있어 미연방의회에는 상하원 모두 535명의 의원들이 있다.

하원의원의 경우 인구비례에 따라 선출되고 10년마다 인구조사 결과에 따라 지역구가 바뀌기도 하는데 이는 의원이 꼭 유권자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구에 거주하는 모든 이들을 대변한다는 것으로도 이해 할 수 있다.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미정치인에게 우리의 주장을 피력하는 것은 굳이 시민권을 지닌 유권자가 아니어도 된다고 풀이 할 수 있겠다.

9.11 사건 이후 미연방의회는 지속적으로 보안조치들을 강화하여 이메일 보내기 조차 여러 까다로운 장치들을 마련해 놓았다. 아래의 절차들을 차례로 따르면 큰 불편없이 미국 정치인에게 이메일을 통해 본인의 이해관계를 대변해 달라고 주장할 수 있다.

 1. 지역 하원 의원 찾기

미하원 웹사이트를 방문해 아래와 같이 [Enter you zip code]에 우편번호를 입력한다.

일부 특별한 경우 주소를 입력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엔 아래와 같이 주소를 모두 입력해야 한다.

2. 왼쪽 하원의원 사진 아래 편지봉투 아이콘을 클릭한다.

 

3. 내용 입력하기

각 하원의원 웹사이트의 폼을 사용하게 되어있는 데 “*”표가 있는 부분은 꼭 입력해야하는 부분이니 충실히 입력하고 마지막 “Subject”와 “Comment” 색션에 의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의 제목과 내용을 입력하고 “I’m not a robot” 옆 네모 상자를 클릭한 후 [Submit] 버튼을 클릭한다.


** HR 152 한국전쟁 종식 촉구 결의안 지지를 호소하고 싶으면 아래의 제목과 내용을 입력해도 좋다.

Subject:
Please cosponsor HRes 152, Calling for a Formal End to the Korean War.

 

Comment:
Ending the Korean War will go a long way toward eliminating tensions on the Korean Peninsula and halting the arms race that has fueled the nuclear crisis. In addition, resolving the war will help reunite thousands of families – including many Korean Americans – who have been separated for nearly 70 years.

Without a peace agreement, the Korean War could resume at any time, and the U.S. could be drawn into a costly and protracted regional war.

A peace agreement with North Korea is the greatest way to ensure the security of Koreans and Americans. Please help end the U.S.’s longest standing conflict and reinvest in our security at home.

Sincerely,

Name __________________

**위 결의안 지지 내용은 Korea Peace Now 제공

 

 

 

한국전쟁 정전 66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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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담하게 오늘의 상황을 만들어 내고 통 큰 합의에 동의한 김정은 위원장의 용기와 결단에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주도적으로 우리 민족의 운명을 결정해 나가되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저는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해 정기적인 회담과 직통전화를 통해 수시로 논의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결코 뒤돌아 가지않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대한민국, 2018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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